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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마탄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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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7
    결명자차가 독이 될 수도 ...

아무리 음식들이 몸에 좋다지만 그냥 좋다는 말만 믿고 먹기에는 또 나쁘다는 말만 듣고 먹지 않기에는 내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결명자에 이런 비밀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2009년 04월 02일 11시 33분
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장 (www.dongyak.kr)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장 (www.dongyak.kr)
‘몸이 100냥이면 눈이 90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이 없다면 일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당장 밤에 불을 켜지 않고 산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밥을 먹는 것도 힘들고, 화장실에도 가기 어렵고, 밖에 나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눈이 없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눈이 매일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매일 컴퓨터 모니터, TV를 보면서 눈을 혹사시키고, 밤에는 밝은 전등 빛에 장시간 노출되며 잦은 야근, 늦은 수면시간은 눈이 쉴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안경을 쓴 사람이 많아졌고 항상 눈이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눈에 좋다는 약을 먹기도 하고 눈에 좋은 차를 마시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것이 결명자일 것입니다.

결명자(決明子)란 약재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이라는 뜻입니다. 즉, 결명자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 덕택에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여 마시듯이 일반 가정에서 결명자차를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티백으로 만들어진 결명자차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그만큼 결명자가 대중화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명자는 눈이 좋지 않다고 해서 아무 때나 먹으면 되는 약이 아닙니다. 물론 결명자의 약성이 주로 눈에 작용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눈에 통증이 있거나 눈이 충혈되었을 때 잘 쓰면 좋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눈에 통증이 있고 충혈되었다고 해서 아무 때나 결명자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명자는 한의학적인 변증에 의해서 실증(實證)이라고 하는 증상에만 작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급작스런 간의 이상으로 인하여 눈에 문제가 생겼을 때만 사용하는 약입니다. 만약 오랜 과로에 따른 눈의 피로나 이상에 결명자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아무리 결명자를 먹더라도 눈의 피로가 풀리지 않고 몸이 더 무거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급작스런 간의 이상으로 인하여 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결명자만을 복용하면 처음에는 눈이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점차적으로 눈이 더 피로해지고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결명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약이지만 그 원리를 모르고 무턱대고 눈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입니다.

그러므로 눈을 치료할 목적으로 결명자 한 약재만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눈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를 한 후 일시적으로 복용하거나, 본인의 증상에 맞는 처방을 받아서 한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약은 자신의 증상에 맞게 처방받아 복용하면 안전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누가 어디에 좋다고 하더라’라는 말만 듣고 임의로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장(www.dongyak.kr)
출처 : http://er.asiae.co.kr/erview.htm?idxno=2009040108253815515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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