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구름 많은 날씨 덕에 무심코 풍경화를 얻었다.
비올 것 처럼 잔뜩 지푸린 날씨 이지만 구름만 무성할 뿐 비는 거의 오지 않는 날씨 여행 내내 이런 날씨를 만났다.
이러다가 또 화창하게 개기도 하고 비가 와봤자 쬐끔 오고... 파리의 날씨가 원래 이런 것인가 싶다..
아기자기한 강과 그 강변의 울창한 나무들이 인상적이었다. 이 풍경에 어울리는 시내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파리를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것이겠지?